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쓰는 한글인데도
늘 헷갈리는 게 바로 맞춤법이죠.
알쏭달쏭한 맞춤법 때문에 글쓰기가 망설여질 때가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은 블로그에 쓰기 좋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맞춤법들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완전 정복하기!
글을 쓰다 보면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싶어지는 맞춤법들이 있죠.
특히 메일이나 문서작성할때 정확한 맞춤법 사용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맞춤법들을
예시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1. '-로서' vs '-으로써': 자격 vs 수단
* -로서: 어떤 사람의 자격이나 지위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예시:
-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다. (선수의 자격)
-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국민의 지위)
-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끌어야 한다. (리더의 자격)
* -으로써: 어떤 수단, 방법, 도구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예시:
- 노력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노력이라는 수단)
- 칼로써 사과를 깎았다. (칼이라는 도구)
- 대화함으로써 오해를 풀 수 있었다.
(대화라는 방법)
핵심: '-로서'는 '자격', '-으로써'는 '수단'으로 기억하세요!
2. '되-' vs '돼-': '하-' vs '해-'로 바꿔보기
'되-'와 '돼-'는 정말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는 간단하게 '되-' 자리에 '하-'를, '돼-' 자리에 '해-'를 넣어보고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돼'는 '되어'의 줄임말입니다.)
* 예시:
- (O) 안 돼! (안 해!)
(X) 안 되! (안 하!)
- (O) 이제 다 됐어. (이제 다 했어.)
(X) 이제 다 됬어. (이제 다 핫어.)
- (O) 뭐가 될까? (뭐가 할까?)
(X) 뭐가 됄까? (뭐가 핼까?)
핵심: '돼'는 '되어'의 줄임말! '하-'/'해-'로 바꿔보면 쉬워요!
3. '맞히다' vs '맞추다': 정답 vs 비교
* 맞히다: 정답을 알아맞히거나, 명중시키다는 의미입니다.
* 예시:
- 퀴즈 정답을 맞혔다.
- 과녁에 화살을 맞혔다.
- 숨어있는 범인을 맞혔다.
* 맞추다: 여러 대상을 비교하여 같게 하거나,
조정하다는 의미입니다.
* 예시:
- 옷 치수를 맞추다.
-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추다.
- 서로의 의견을 맞추다.
- 숨바꼭질 술래와 눈을 맞추다.
핵심: '맞히다'는 '정답', '맞추다'는 '비교'나 '조정'을 생각하세요!
4. '띄어쓰기' vs '붙여쓰기': 띄엄띄엄 vs 옹기종기
띄어쓰기는 우리말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어디를 띄어야 할지, 붙여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 조사: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뒤에 붙여 씁니다.
(예: 책상 위에, 나에게, 하나뿐인)
* 의존 명사: 명사처럼 쓰이지만,
반드시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 명사는 띄어 씁니다.
(예: 먹을 것, 아는 척, 할 수 있다)
* 단위 명사: 수량을 나타내는 명사는 앞의 수사와
띄어 씁니다.
(예: 사과 한 개, 책 두 권, 버스 세 대)
* 합성어: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져 하나의 단어가
된 것은 붙여 씁니다.
(예: 돌아가다, 뛰어가다, 책가방)
핵심: 조사는 붙이고, 의존 명사와 단위 명사는 띄어 쓴다! 합성어는 붙여 쓴다!
5. '-로서' 또 다른 헷갈림: 시간 부사와의 구분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 뒤에는 '-로서'가 아닌 조사가 붙습니다.
* 예시:
- (O) 오늘부터 우리는 한 팀이다.
(시간 부사 '오늘' 뒤에 조사 '-부터')
(X) 오늘로서 우리는 한 팀이다.
- (O)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시간 부사 '내일' 뒤에 조사 '-부터')
(X) 내일로서 시험이 시작된다.
핵심: 시간 부사 뒤에는 '-로서' 대신 적절한 조사를 사용하세요!
6. '사이' 띄어쓰기: 명사 vs 의존 명사
'사이'는 명사로 쓰일 때도 있고, 의존 명사로 쓰일 때도 있어서 띄어쓰기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 명사: 둘 이상의 대상 사이에 있는 공간이나 시간,
관계 등을 나타낼 때 붙여 씁니다.
- 예시: 친구사이, 부모자식사이, 강물사이
* 의존 명사: 두 사물의 관계나 시간적인 간격을
나타낼 때 띄어 씁니다.
- 예시: 너와 나 사이, 점심시간 사이,
고향에 간 지 오랜 사이
핵심: 구체적인 대상 사이는 붙여 쓰고, 추상적인 관계나 시간 간격은 띄어 쓴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7. '-든지' vs '-든지': 막연한 선택 vs 전부
* -든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막연한 선택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예시:
- 사과든지 배든지 아무거나 괜찮아.
-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든(지): 과거의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불확실한 내용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예시:
- 어제 얼마나 바빴든지 정신이 없었다. (추측)
- 얼마나 추웠든지 손발이 꽁꽁 얼었다. (추측)
- 그 사람이 범인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불확실)
핵심: '-든지'는 '아무거나', '-든(지)'는 과거 추측이나 불확실!
작성하고보니 한글 정말 어렵네요..😅
오늘 알려드린 헷갈리는 맞춤법들, 좀 더 명확해지셨길
바래봅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답니다! 글쓰기에 자신감을 팍팍 불어넣어 줄 맞춤법!
언젠간 완벽(?)한 맞춤법을 사용할 수있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