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과 메니에르병 차이점 및 증상, 효과적인 치료법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적
있으신가요? 특히 40~60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비슷한 증상으로 혼동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전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질환의 차이점과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PPV)’이라고도
불리며, 귀 안의 이석이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릴 때 순간적인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구역감이나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으로,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이석 정복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메니에르병이란?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석증과 달리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강한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난청을 주 증상으로 하며,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소금 섭취 과다,
수면 부족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석증 vs 메니에르병 차이점 정리
구분 이석증 메니에르병
증상 시간 지속 시간 수초~수분 수십 분~수시간
증상 종류 회전성 어지럼, 구역감 어지럼, 이명, 난청
원인 귀 안의 이석 탈락 내림프액 과다
치료 이석 정복술 약물, 식이요법, 수술
예후 비교적 양호 만성적 관리 필요
핵심정리:
* 이석증: 갑자기 핑 도는 짧은 어지럼증, 특정 자세에서 심해짐, 청력/이명/귀 충만감 없음.
* 메니에르병: 윙윙거리는 이명, 귀가 꽉 찬 느낌, 청력 저하와 함께 길게 지속되는 어지럼증 발작.
치료 및 예방법
이석증 치료:
- 정형화된 이석 정복술
(떨어진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치료법) 로
빠르게 회복 가능.
- 급성기 어지럼증 완화를 위한 안정,
항히스타민제, 진토제 등 투여(보조적인역할)
- 매우 드문 경우 (심한 어지럼증 지속 시 후반고리관
폐쇄술 등 고려)
- 꾸준한 스트레칭과 수면 관리도 도움
- 물리 치료인 이석 정복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입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 전문의 진단 후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치료 병행.
스테로이드, 혈액순환 개선제 등
(내림프액 압력 조절 및 증상 완화 목적)
-약물 치료 효과 미미할 경우 고려 (내림프낭 감압술,
전정 신경 절단술 등)
-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 겐타마이신 주입
(어지럼증 조절 목적)
- 저염식 식단과 스트레스 완화도 중요
-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주를 이루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할까?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메니에르병은 방치 시 청력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치료가 다르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