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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알고 예방하면 안전해요!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총정리)

shoocreamck 님의 블로그 2025. 6.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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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만에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실 텐데요.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지카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감염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지카바이러스, 무엇인가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
입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분류되지만, 모기 외에도
여러 감염 경로가 있어 주의가 필요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어떻게 감염되나요?

주요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기 물림: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에
물리면 전파됩니다.

* 성 접촉: 감염된 사람과의 성 접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수혈: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을 경우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수직 감염: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피부가 붉게 변하는 반점구진성
    발진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 발열: 고열보다는 미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결막 충혈: 눈이 붉게 충혈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및 관절통: 몸살 기운처럼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사율은 극히 낮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회복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중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매우 위험
합니다.
감염 시 조산이나 사산할 수 있으며, 태어나는 아이가
소두증이나 기타 선천성 기형을 가질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지카바이러스, 치료 방법은?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해외여행 시 필수!)


우리나라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니, 해외여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여행 전:

* 질병관리청 누리집 확인: 여행을 떠나기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인지 파악하세요.

* 필수 준비물 챙기기: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등
모기 퇴치 용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여행 중:

* 모기 노출 최소화:
   - 가능한 풀숲이나 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꼼꼼히 바릅니다.

* 안전한 숙소 선택: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잘 설치되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귀국 후:
* 증상 관찰: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세요.

* 즉시 의료기관 방문: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여행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헌혈 제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을 여행했다면
4주가량 헌혈을 삼가야 합니다.

* 성 접촉 피하기: 남녀 모두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여행 후 3개월간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기억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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